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면 사실상 취소가 불가능한 사안인데, 이것을 알았든 몰랐든 정치인으로서 큰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물류센터에 대한 우려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회암사지까지 언급한 것은 과한 억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과학적으로 뭐가 문제가 되는지 따져야 물류센터 취소도 가능할 겁니다.
가장 우려되는 건 앞으로의 기업 유치에 있어 양주시가 정치적 이유로 합의된 사항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혹여나 양주시가 경제적 손실을 입지는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