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8월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신한대학교 총장기 온라인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시범종목으로만 진행이 되며 개인전(개인경연, 개인종합)과 단체전(팀공연, 팀경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이 시합영상을 온라인으로 업로드하면 평가단이 해당 영상을 채점하는 방식으로, 소규모 대회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천 명이 넘는 선수들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본 대회는 태권도를 온라인으로 방송하는 이벤트가 아니며, 태권도를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로 데뷔시키는 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신한대학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전했다.
이에 본 대회 사무총장 최상진 신한대학교 태권도교육연구원장은 "전국의 시범을 하는 태권도 선수들이 우리대학의 대회로 인해 개개인의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이 나오길 바라며 힘든 시기에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대회가 취소되며 태권도 수련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줄어든 지금, 신한대학교의 온라인 태권도대회가 만들어낼 새로운 대회문화를 기대해본다.
신한대학교는 지난 2019년, 국내외 40개국에서 만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평화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대한민국태권도협회에서 겨루기 및 품새 종목 공식 인준을 받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