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5,6통경로당(회장 이관식, 마을회장 남윤희)이 주축이 돼 마을주민 및 경로당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14일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 담가주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김장배추 1,500포기는 소요동 동안경로당에서는 매년 철도변 공터에 김장배추를 지역주민과 함께 직접 재배한 것을 수확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소요동민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 그 의미가 더욱더 뜻 깊다.

소요동 동안경로당 한 관계자는 “요즘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점이 많은데 우리동에서는 매년 직접 수확한 배추를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며 우리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11월15일에는 KB국민은행과 대한적십자 동두천지구협의회공동으로 직원및 자원봉사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풍토를 조성하고 사회협력을 강화하며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자긍심과 만족감이 고취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가진 김장김치는 동두천시 관내 어버이결연세대.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한 부모가정 및 저소득계층의 100가구에게 10kg 상자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