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혜순)는 지난 2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총 16가구를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전달하자는 마음으로 추진되었다.

안혜순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특히 취약계층 이웃들께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더 크실 것 같다”며, “수혜 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심 끝에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닭볶음탕, 감자조림 등 5가지 반찬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순일 송내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항상 한마음이 되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발 벗고 나서주시는 송내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주민들께서 겪고 계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