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발생한 결식아동 형제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사례관리를 위한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오는 10월21일까지 사례관리가 종결된 아동을 포함한 197가구 292명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2인 1조로 구성된 총 8명의 조사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조사한다.

양육환경(돌봄·급식) 5문항, 아동안전확인(건강·위생) 6문항, 안전교육(화재예방) 2문항 등 3개 분야 13개 문항으로 구성된 돌봄 체크리스트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선 맞춤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특히 아동 등 화재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화재예방 요령’ 교재를 배부하고 영상자료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례관리 아동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에 더욱 노출돼 있다”며 “취약계층 가정에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아동 방임·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