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28사단 주민개방 축구장 조성사업을 하면서 무분별하게 설계를 변경하고 낙찰률만을 적용해 계약금액을 조정했다가 경기도 감사에 적발된 가운데, 준공된 지 10개월이 됐으나 개장을 못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예산 13억4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27일 28사단 축구장을 준공했다. 그러나 10월7일 현재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개장은 하지 못한 상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축구장을 이용해보려고는 했지만 군부대가 코로나19에 너무 엄격하여 아직 개장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도 않았으나 10월 중 예산 2억6천만원을 또다시 투입해 28사단 영내 주차장, 가로등, 표지판,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