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는 지난 7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5천만원을 지원받아 두드림 희망센터 지하 1층에 자원봉사를 위한 모두의 주방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모두의 주방이 9월30일로 완공됨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모두의 주방 오픈 기념으로, 자원봉사단체를 선정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계절김치 나눔 사업을 10월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모두의 주방 오픈기념 계절김치 나눔 행사는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후원금 600만원으로, 6개 자원봉사단체(동행실천, 로컬드림봉사회, 문화원여성회, 맛있는메아리,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하며 복지정책과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300가구에 계절김치 나눔을 실시한다.

모두의 주방은 220여개 자원봉사 단체가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밑반찬, 도시락 등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조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으며,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화재예방 스프링클러 설치, 전기·가스공급의 안전점검도 완료해, 본격적인 이용을 앞두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는 그동안 주방시설이 없어,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를 못했던 단체와 유관기관 등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다양하게 활용되어,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