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24일 2008년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양주시 주요사업 현장 확인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이전 신축부지와 내년 개관을 앞둔 남면 도서관, 광적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부지, 장흥관광지 특성화 사업현장,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지역 등을 둘러보았다.

농업기술센터 신축 부지를 방문한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토지매입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주차시설 추가 확장과 국도비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위한 검토와 노력을 당부했으며, 남면도서관 현장에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층이 주로 사용하게 될 공간인 만큼 전기 시설 등 시설 사용상의 평의와 안전성과 관련하여 보완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광적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부지 현장 방문을 통해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양주시 문화 체육 활동의 중심적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마사토 운동장을 잔디구장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검토와 공사 중 발견된 유물과 관련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처하고, 사유지 매입 보상 문제와 주변 환경조성과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이날 오후 장흥 관광지 특성화 사업현장인 조각아카데미 현장을 방문해 2008년도 사업추진 현황과 2009년도 사업인 산책로 조성사업과 교량 개선사업, 아치 안내판 디자인변경 제작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다른 사업장에 비해 사업비 투자 규모가 큰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적정성과 사업 효과에 대해 보다 철저한 분석과 낭비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장흥관광지 특성화 사업 중 아치안내판 디자인 변경과 관련해 장재훈 의원은 “현재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의 경우도 처음 제작 당시 많이 반대했다”며 “설치한지 얼마 되지않은 시설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예산을 들여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것을 권고했다.

이어 방문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지역인 삼상리를 방문해 현재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업 추진 시 인허가 문제와 대상지가 개발제한 구역으로 사업 추진 시 관련법에 의거 대체 녹지 조성 등 2배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 예상 된다며 관계공무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을 돌아본 의원들은 모든 사업이 겉만 요란한 사업이 아닌 내실이 있는 사업이 되야 한다며, 사소한 문제도 발생되지 않고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들이 노력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