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훈)는 행정복지센터 인근 꽃밭에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잡초와 각종 쓰레기 등이 방치된 유휴지에 주민들이 직접 꽃밭을 조성해, 지역 명소로 재탄생시키려는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야심찬 프로젝트, ‘화목(花木)한 보산스트리트’ 사업은 지난 8월 굴착기를 동원하여 각종 쓰레기와 돌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9월 약 3000여 본에 달하는 꽃잔디와 맥문동을 식재하고, 지난 18일에 울타리를 설치는 것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지식을 발휘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울타리를 설치하여, 진정한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김태훈 위원장은 “계절에 맞는 꽃 식재와 울타리 설치를 통해 보다 깨끗한 동네을 가꾸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보산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더욱 큰 뿌듯함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