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 새말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16일 관내 지역기관에 손소독제 200개와 마스크 100개를 기부했다. 

새말청소년문화의집 진로동아리D·S·P와 Global Leader 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이번 기부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회의를 통해 나온 활동으로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손소독제와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한땀 한땀 바느질해서 만든 마스크와 일정한 비율에 잘 맞추어 만든 소독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창수 새말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추석연휴 이후 의정부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여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청소년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