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복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영자)는 지난 22일 장흥문화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대 장흥면장, 김종길 양주시의회 의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나눔행사를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는 직접 정성스럽게 담근 고추장 등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 해당 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했다.

정영자 회장은 “지난여름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대 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소외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나눔행사에 사용하며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