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 새말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25일 관내 노숙인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활동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이날 ‘나도람’(나눠주고 도와주는 사람) 청소년들은 요리실에 모여 정성을 담아 비빔밥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한 후, 10월26일 오전 노숙인 보호시설인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많은 양의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며 몸은 힘들었지만 건강한 식사를 하게 되실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황창수 새말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코로나 사태로 많이 어렵고 서로를 대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진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알고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