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동장 신웅식)는 11월10일과 11일 양일간 동 주민센터 옆 공터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10개 자생단체 회원들이 모여 진행하였으며, 통장협의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등을 기증받아 추진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자 작년보다 200포기 많은 6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김장김치는 필요한 이웃 180가구에 각 통장님을 통해 직접 전달하였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참가자 발열 확인을 하고, 손소독 실시,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였다.

배연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항상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계신 10개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들이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웅식 자금동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행복한 사랑을 나누는 데 앞장서는 자금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금동 주민센터는 의정부시 범시민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