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식)은 지난 11월3일, 5일 양일간 양주 백석볼링센터에서 ‘2020년 제4회 경기도시각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하였다.

총 45명의 선수들이 TPB1(전맹) 부문, TPB2, 3 통합부문, 슈퍼 약시 통합부문에서 기량을 펼쳤으며 경기 결과 TPB1 남자부문에서 이수용(경기도 평택), 여자부문 신소연(경기도 부천), TPB2, 3 통합부문에서 김병남(경기도 평택), 슈퍼약시 통합부문에서 김영운(경기도 오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시각장애인 볼링선수, 심판 및 운영진과 경기시각장애인연합회 양주시 지회장, 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만 참석한 가운데 50명씩 2일간 경기도 거주 시각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주최인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하기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켰으며 대회 참가인원을 1일 50명 이하로 하고 외부인과 관람자 없이 대회를 진행하였다.

김진식 관장은 "코로나-19로 시각장애인이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020년 제4회 경기도시각장애인볼링대회'를 계기로 시각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뿐만이 아니라 경기지역 우수선수 발굴육성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