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힐링강연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덕정도서관 현장강연과 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병행 운영, 현장 참석자를 비롯한 온라인 누적 시청자 총 650여명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생활의 변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마음 치유가 필요했던 시민들은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강연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기회와 더불어 소통과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날 현장 강연에 참여한 시민 A씨는 “TV에서만 볼 수 있던 스타강사를 실제로 만나 유익한 강연을 듣게 돼 기쁘다”며 “오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과 직장에서 지혜로운 소통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감 등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온·오프라인 방식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