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은 지난 14일 남면 상수1리(이장 유응배)에서 남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60박스(600㎏)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김장김치는 유응배 이장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재료로 남면 새마을부녀회와 마을 부녀회의 지원을 통해 정성스럽게 담가 마련했다.

유응배 이장은 “평소 이장 업무를 보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항상 마음에 쓰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남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기부해준 상수1리 마을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김장김치는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