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동안 복합상영관(71개소), 종교시설(2,517개소), 관람시설(193개소), 다중이용업소(3만4,520개소) 등 모두 3만7,301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 기간 동안 소방서 단속반 및 소방본부 특별반을 편성, 운영한다.

특히 비상구 폐쇄 훼손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실태, 연말연시 특수를 겨냥한 영업공간 변경 행위, 소화전 막음 행위, 복합상영관 등 층별 안전원 배치 등 유사시 준비실태 등을 중점 조사, 추진 한다.

아울러 대형사고 대비 지역 지휘본부 체제를 운영하고 당직 및 상황근무 보강 등 현장대응체제를 강화한다.
또 화재취약대상 특별 관리, 다중이용시설 순찰 강화, 재래시장 및 백화점 비상구 단속 등 화재 예방활동을 펼친다.

타종 행사장 등에 소방력을 배치하는 한편 가스 잠금, 자동차 사고 시 보험회사, 당직병의원등과 관련한 안내서비스도 실시한다.

주요 고속도로에 소방헬기를 이용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해맞이 운집지역에 119 구급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긴급구조 출동태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