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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72가문 중 하나인 ‘윤익한 가문’을 25일 직접 방문하여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수여하고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표창을 전달하였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3대 본인 및 본인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 모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3대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증서와 패, 병역명문가증을 교부하며 병무청과 협약된 국·공립 및 민간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윤익한 가문’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쳐 9명이 218개월을 광복군과 국군에서 복무하였으며, 특히, 1대 故 윤종록 선생은 한국 광복군에서 복무하고 건국훈장 애족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1월 20일에는 ‘이준호 가문’을 방문하여 증서수여를 진행하였으며, ‘이준호 가문’은 3대에 걸쳐 6명이 157개월을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를 마친 명예로운 가문이다.
매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행사는 생략하고 72가문 중 2가문 직접방문, 2가문 청사초청, 68가문 택배발송의 방식으로 증서수여를 마쳤다.
이번 병역명문가 “찾아가는 증서수여식”은 마스크 착용, 발열·호흡기 증상유무 확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애국심을 기리며, 그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