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범시민 사랑나눔 운동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녹양동주민센터에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창생고기(대표 이관재)와 16통반장모임(대표 구경란)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성금 100만 원과 20만 원을 기부했다.

11월 26일에는 경민대최고경영자봉사회(회장 이정자)에서 저소득 어르신 4가구에 연탄 1천장을 기부했고, 27일에는 김애선상담복지연구소(소장 김애선)에서 독거노인 등에게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

이정자 회장은 “지난해에도 연탄을 기부했는데 수북이 쌓인 연탄을 보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보람을 느껴 올해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단장 황석진)도 오는 12월 22일 연탄 1천200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녹양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이 줄어들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나눔실천에 동참해 주어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