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는 지난달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로 기존 개최 예정인 ‘사랑의 의료나눔 캠페인’을 ‘희망박스’ 전달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성 센터장을 비롯한 조학수 양주부시장, 황영희 양주시의회 부의장, 신춘자 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북부지회장, 양주무지개봉사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과 NGO굿피플(회장 김천수)에서 총 17여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박스, 손세정제 각각 1천개를, 비타민엔젤스(대표 김바울)에서 비타민 600여통을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관내 11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배부했다.

김광자, 김천수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의료봉사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온정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오늘 나눔활동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준 ㈜고려진공안전, 굿피플, 비타민엔젤스, 양주무지개봉사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에는 의료나눔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