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윤교찬)는 11월 28일 조형근과 친구들이 연탄 1천200장과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및 겨울용품 타이즈 각 5세트(13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학교 및 아르바이트 친구들로, 토요일 오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원물품을 준비하여 흥선동 안골(20통)에 모였으며, 저소득 3가정에 연탄을, 조손 및 한부모 5가정에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및 겨울용 타이즈를 직접 전달했다.

조형근씨는 “올 겨울 강추위가 있을 거라는 예보가 있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후원이 절실히 필요할 거라 생각되어 친구들과 후원을 계획했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물품을 선정했다.”라며 “의미 있는 봉사를 하고 싶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하게 되었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춘원 복지지원과장은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요즘 청년들이 준비하고 계획한 나눔 실천이기에 더욱 뜻깊고 감사하고, 올해는 많은 분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