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은 지난 8일 오산리 소재 새순교회(담임목사 최영완)에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 10㎏ 6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영완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새순교회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순교회는 매년 연말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백미 기부를 올해로 7년째 이어오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