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주내 자율방범대(대장 김은기)는 지난 15일 양주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이불 45채를 후원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이불은 양주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들을 통해 난방비 부담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가정에 전달했다.

김은기 대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을 위기가정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아동들의 어려움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질서유지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준 고주내 자율방범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위기에 처한 사례관리 대상가정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주내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질서유지, 청소년 선도·보호 등 지역 내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자원봉사단체로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독거노인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