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5일 감사담당관실에서 명예시민관 및 조사관 20명을 초청, 공무원의 자정을 위해 운영중인 ‘양심신고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은 ‘양심신고센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비리를 척결하여 공직사회의 청렴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공직자가 민원인으로부터 직무와 관련, 본의 아니게 금품 등을 받은 경우 자진 신고하여 외부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양심신고센터’의 운영 목적.

한편 시는 지난 9일 국가청렴위원회에서 발표한 2005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의정부시가 10점 만점 중 9.05점을 얻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이 공직자의 비위척결 노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