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품목연구연합회(회장 박순용)는 22일 양주시청 부시장실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조학수 부시장, 박순용 회장, 연합회 임원 3명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전달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박순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에도 어려움이 크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변 불우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내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관심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고 연말 이웃사랑을 위한 성금을 전해준 시 연합회 전회원에게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품목연구연합회는 동일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의 자율조직 모임체로 25개 연구회 총 78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경영 개선과 기술정보교류, 소비자·유통업체 등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산물 유통 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