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이재철)는 용현동 소재 진천토속순대국(사장 임계화)이 12월 23일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삼계탕 42마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삼계탕은 한부모가정에 각 2마리씩 총 21가구에 전달됐다.

지난 7월 16일 초복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에 삼계탕 기부를 시작하게 된 진천토속순대국은 이번 12월부터 송산1동 나눔리더로 가입하여 매월 저소득계층 5가구에 순댓국, 소머리국밥 등을 정기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임계화 진천토속순대국 사장은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 홀로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며 의미 있는 후원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철 동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장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시기에, 송산1동 나눔리더로 가입하여 정기적인 기부를 약속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음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1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 자원 발굴과 연계 활성화를 위해 송산1동 나눔리더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송산1동 복지망원경을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누수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