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은 연말을 맞아 관내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에서 소외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양동에 거주하는 홍인숙씨가 국수 50박스를, 남방동에서 거주하는 김은곤 낙원건설 대표가 백미 10㎏ 50포와 반숙계란 50판을 관내 저소득층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양주1동에 기부했다.

또한 양주1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 각각 50만원씩 총 250만원을 기부하며 2020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특히 홍인숙씨와 김은곤 대표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을 위한 소리없는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의 손길을 놓지 않았다.

이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균 양주1동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후원해준 소중한 기부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