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의정부 시민과 경기북부시민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오영환입니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이 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유례없는 감염병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들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정부의 방역 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덕에 힘들지만 고비를 잘 넘겨왔습니다. 이번 겨울만 잘 넘기면 희망의 봄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버텨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은 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입니다. 10년간의 소방관 생활을 뒤로 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인재영입 되어 선거를 치르고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기까지 처음 하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낯설고 서툴렀지만 국민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선 만큼 더욱 열심히 진심을 다하여 뛰었습니다. 이런 저의 활동을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의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장에 임명되었고 당에서 주는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상도 수상하였습니다. 모두 의정부 시민들께서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입니다.

미래를 위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공약했던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에 안보테마파크 대신 1.4조원 규모의 물류단지가 들어서는 것으로 개발계획이 변경되었다는 것과 캠프 잭슨이 반환된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지역의 오랜 민원이었던 망월사역을 리모델링하고 흥선교 등 7개교를 보수·보강하게 된 것도 참 다행한 일입니다. 또 의정부역 지하상가에 화재감시센서, 환경감시센서, 공조감시센서를 활용한 신개념 ‘화재안전 전조시스템’을 시범 설치하여 스마트안전도시로의 발걸음을 뗀 것도 아주 뜻깊습니다. 안전을 기치로 걸고 국회의원이 된 만큼 의정부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교통 문제 등 의정부 시민으로 살면서 겪는 어려움이 많으신 것을 압니다. 2021년에는 GTX C노선 착공을 비롯하여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 등을 통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아울러 경기북부시민신문이 새해에도 독자에게 사랑받는 언론이 되기를 바라며 의정부 시민과 독자 여러분께서도 더 큰 애정과 관심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얀 소의 기운으로 신축년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