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적십자봉사회(회장 권태준)은 지난해 12월 30일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가정을 찾아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앞서 봉사회는 지난 23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을 위해 2020년 백석읍 연합모금에 성금 150만원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권태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 기탁과 보일러 설치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임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이웃을 지원하고자 기부에 동참해준 적십자봉사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나눔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마을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