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은 지난해 12월 31일 덕계동 소재 품 태권도(관장 방상진) 지도진과 원생들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라면은 원생들이 가정에서 과제를 해결할 때마다 1개씩 적립해 차곡차곡 모은 것으로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방상진 관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건전한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며 “원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한 성품을 기부해준 품 태권도 지도진과 원생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불우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