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지역에 전승되어 내려오는 동두내옛소리 특성화 예술제가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12월13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농악사물반 길놀이를 시작으로 동두내 옛소리보존회 두레소리 공연, 모듬북 동호회 공연과 더불어 지행초등학교 학생들의 옛소리와 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지행초교 및 외국인 샬롬하우스 학생들은 지난 9월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연기상과 노력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그동안 매주 1회씩 선소리 강습을 받아왔다.

이날 예술제에는 공연 외에도 짚풀공예동호 회원들의 전통짚플공예품 전시와 아울러 짚플을 이용한 공예품과 달걀꾸러미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동두내옛소리 특성화 운영위원회에서는 옛소리반, 부채춤반, 사물농악반,  사물옛소리반 등의 강습활동으로 시민 민속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초등부 옛소리부와 부채춤반을 운영하며 수강생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동두내 옛소리는 올해 동두천시 무형향토문화재로  제1호로 지정되어 지역의  전통문화로 전승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한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