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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수차례 지적받은 사전선거운동성 시정 홍보·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2021년 들어서도 ▲보건소 소관의 개인방역수칙 당부 ▲농업축산위생과 소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식당 이용 안내 ▲기획감사담당관 소관의 시 캐릭터 명칭공모 설문조사 ▲공보전산과 소관의 시 공식 유튜브 시청 참여 ▲환경보호과 소관의 대형폐기물 배출 안내 ▲세무과 소관의 자동차세 연납 안내 ▲기획감사담당관 소관의 인구정책 게시판 개설 안내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그런데 이 문자들은 한결 같이 ‘동두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동두천시장입니다’로 시작해 ‘감사합니다. 동두천시장’으로 끝난다. 마치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시정을 안내하는 형식을 갖춘 것이다.
이와 관련 최용덕 시장은 지난해 12월17일 “문구 변경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으나, 끝내 ‘마이 웨이’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당시 정계숙 동두천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시민들은 시장이 보내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럴러면 시민 혈세를 쓰지 말고 개인적으로 보내라”며 “고도의 연상기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