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코퍼레이션(주)은 지난 3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동절기 취약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KF94 방역마스크 1만장(600만원 상당)과 마스크 줄 350개(105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 김윤종 와이제이코퍼레이션(주) 대표, 주민정 양주시회천노인복지 관장, 운영위원장인 도일 스님(오봉산 석굴암 주지)이 참석했다.

기부받은 마스크와 마스크 줄은 동절기 취약계층 노인 등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와이제이코퍼레이션(주)은 안성시 소재 마스크 제조·생산 회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도민들에게 큰 힘을 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윤종 대표는 “환절기에 기저질환으로 더 취약하신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와이제이코퍼레이션(주)은 도 내 위치한 회사인 만큼 도민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도일 운영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국을 다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학수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참해 주신 와이제이코퍼레이션(주) 김윤종 대표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