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양주시 남면 자락에 위치한 감악산의 명소 안내판들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다.
감악산 정상의 ‘얼굴바위 보는 곳’ 안내판과 ‘임꺽정굴(설인귀굴)’ 안내판은 철판에 페인트로 설명글을 적었는데, 햇살과 비바람에 문장이 지워져 맥락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상태다.
나무판에 설명글을 새긴 ‘임꺽정봉(매봉재)’ 안내판도 일부 글자가 떨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