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이정숙) 복지지원과는 호원2동의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호원삼일교회(목사 박성민)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저소득 노인세대 및 한부모 가정에 떡국꾸러미와 설 명절 음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호원삼일교회는 식사를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 및 독거노인에게 매주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02회 1천428명에게 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매주 3가지 이상의 반찬을 만들어 자택으로 가서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영양관리뿐 아니라 안부까지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미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먹거리 마련에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호원삼일교회의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주 반찬을 드시는 분들에게도 호원삼일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4년째 맞는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은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해 복지대상자 필요에 맞춤 연계하는 호원2동만의 복지시책으로 반찬지원 이외에도 홈클리닝, 외식지원, 미용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