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이)는 설 명절을 맞아 추진한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가족과 만나기 어려운 설 명절에 비대면 안부 인사를 통해 아쉬움을 달래고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센터는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직접 쓴 편지나 그림을 인쇄해 안부카드로 제작했으며 지난 5일 소정의 선물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발송했다.

참여가구는 총 60가구로 접수 첫날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조기 마감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의 부모는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며 “이번 설은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편지를 받아보실 부모님께서 너무 행복해하실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지원과 관리, 보호자의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행복육아, 안심보육 실현을 목표로 경동대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