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문화원 부설로 운영중인 동두천예절원에서 제3기 다도ㆍ예절 강사 양성반 수료식이 거행되었다.

12월16일 실시된 이번 수료식에는 연 32회, 총 64시간의 강습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소양을 쌓은 강습생 5명에 대한 수료식으로서 강습활동 경과보고, 수료생 차예절ㆍ절예절에 대한 시연으로 마쳤다.

강습은 전통생활예절, 차예절, 사회생활예절 교과과정으로 인하대학교와 오산대학교 성기안 교수와 동두천예절원 김임순 원장의 지도아래 세심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당초 3기 양성반은 15명의 강습생으로 출발하였으나 엄격한 출석율과 수업태도, 실습능력을 통과한 단 5명만의 수료의 영광을 안았다.

다도ㆍ예절강사 양성반은 2006년부터 동두천문화원 예절강좌를 통해 실시되었고 올해는 구.광암동사무소 건물에 정착하여 올 9월4일 정식으로 동두천예절원 현판식을 실시한 바 있다.

동두천예절원 김임순 원장은 "동두천예절원 전용공간이 마련되었고 올해 제3기 수료생 배출을 계기로 체계적인 예절강습 인적·물적 인프라가 구축되었기에 앞으로 지역의 어린이, 여성,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절강좌를 실시하여 전통의 멋과 느림의 미학을 전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