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북한산 송추폭포와 불곡산에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북한산 송추폭포 인근 8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양주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즉시 출동하여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 안전하게 하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당일 오후에는 불곡산에서 하산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하여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 안전하게 하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양주소방서 119구조대 이창인 구조대장은 “봄철 해빙기에는 기온차가 심해 지표면이 녹으면서 미끄러운 곳이 많아져 실족의 우려가 높다. 그러므로 산행 시 발밑을 유의하고, 사고를 대비해 등산로마다 설치된 산악 표지판을 꼭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