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은 사회적 약자의 민원창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감동민원실에 ‘사랑나눔배려창구’와 ‘외국인 통역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사랑나눔배려창구’는 임산부와 거동 불편 노약자·장애인 등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 내 통합민원창구 중 1곳에 마련했다. 도움이 필요한 배려 대상자가 방문하면 대기 순서와 관계없이 우선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또한, ‘외국인 통역 창구’는 다문화 시대에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아 행정기관 이용에 불편함을 느꼈을 관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3개 국어가 지원된다.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편의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행정복지센터의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정 양주2동장은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이번 창구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동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이 최대한 편리하게 일을 볼 수 있도록 환경 개선 및 친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