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2021학년도 3월 3일 신입생 언택트 오리엔테이션 플랫폼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 한해 가상의 인터넷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교 캠퍼스 안내 및 캠퍼스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인 미래형 오리엔테이션장이다.

신한대학교에서는 언택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SHINHAN UNIVERSITY START UP (S.U.S.U) 순차 진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공하였다. S.U.S.U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 학생들에게 순서대로 시청함으로써 신한대학교 대학 소개 홍보 영상 및 각 처 학생처장 및 부처장 환영 영상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획기적인 제1회 온라인 학술제를 진행한 이례로 신한대학교가 세계화로 변화는 과정에서 진행하는 미래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구성으로 많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한대학교 (총장 강성종)이 2021학년도 신입생 언택트 오리엔테이션 토크 콘서트에서 코로나시대의 미래교육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으며, 토크콘서트 강성종 총장편은 신한대학교 SNS뉴스(https://www.youtube.com/watch?v=e2cCoJe2cfo) 부분에 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 총장님께서 학교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학교를 대표하는 두 단어는 ‘다이나믹’과 ‘열정’입니다.
강소대학은 작지만 강한 대학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강소의 소는 작다는 뜻도 있지만 젊다는 뜻으로도 쓰이는 거 아시나요? 신한은 작지만이 아니라 젊지만 강한 대학입니다.

신한의 올해 교육 목표와 방향은 Change, 변화입니다. 코로나시대에 모든 것이 변화하고 리셋 되었습니다. 코로나는 오히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변화에 어떤 모습을 하느냐에 따라 신한대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Change, 기회는 Chance. 철자 G에서 C로 한글자만 바꾸면 뜻이 달라집니다.
변화와 기회는 단어의 차이가 아니라 의지의 차이이고 생각의 차이입니다.
신한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변화를 이끌어갑니다. 신한은 변화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때가 돛을 내리고 배를 띄울 수 있습니다. 맞바람이 불어야 연을 높이 날릴 수 있는 거죠.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신한은 변화를 기회로 만들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총장님의 대학 시절은 어떠셨나요? 혹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을까요?

“한 달간 친구와 국내 무전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겨울이었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타지에서 무전여행하며 맞았습니다. 설악산 밑에 캠핑장에서 텐트를 쳤는데 너무 추웠습니다.
눈을 감으면 다음날 일어날 수 있을까 할 정도의 추위였습니다. 불안함에 밤새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제 인생의 가장 추운 밤은 설악산 캠핑장이었습니다.

하루는 차가 끊겨 걸어서 이동하는데 목적지를 가려면 산을 올라 돌아가거나 산을 관통하고 있는 1km가 넘는 기찻길 터널을 지나야했습니다. 너무 지치고 돈도 없고 추웠던 우리는 산을 오르긴 힘들어 기찻길 터널을 들어갔습니다. 굉장히 깜깜해서 저 멀리 보이던 반대편 입구의 불빛만 보며 기차가 언제 들어올지 몰라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렸었죠. 뛰는데 배낭의 달그락 소리와 터질듯 한 심장소리만 들렸습니다. 그리곤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친구와 바닥에 지쳐 쓰러졌습니다. 산속에서 버너를 켜고 눈을 녹여 라면도 끓였었습니다. 그때의 라면맛이 지금도 입안에 남아있어요. 고생도 했고 힘들었지만 이 여행이 대학시절 경험 중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소중한 경험 중 하나입니다.

삶이란 여행입니다. 우리는 Traveler로 인생을 여행이라 생각하면 매일매일 새로울 수 있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들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내려놓을 수 있어요. 우리가 파리나 밀라노 여행을 할 때 행복한 것은 여행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롭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곳에 거주하는 로컬피플들은 매일이 일상이고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대학생활과 인생을 여행으로 생각한다면 모든 것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의 첫 출발을 여행으로 시작하여 행복과 설렘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길 기대하겠습니다.”

- 학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신한대학교는 코로나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전통적인 명문대학교들이 이제는 우리와 같은 출발선으로 돌아왔습니다. 50년, 100년 앞선 대학들도 이제는 우리와 같은 조건으로 새롭게 출발해야합니다. 이제 미래를 더 멀리 준비하고 유연하게 시대를 이끌어갈 대학이 미래사회의 우리 우선순위가 될 것입니다. 우리대학은 젊고 열정적입니다. 유연하게 그리고 다이내믹하게 변화를 준비해왔습니다.”

- 그럼 신한대학교가 타학교와 다른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어떤 다른 준비가 되어있나요?

“우리 학생들이 4년 후 졸업할 때 최소한 세 가지의 자격증을 가지고 졸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창업에 대한 아이템입니다. 교내에서 4년 내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공모전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지원합니다. 매주 한 팀을 선정해 500만원씩 지원하고, 학기의 마지막 15주째에는 총장부상으로 천만원을 지급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졸업할 때 인생 창업아이템을 최소한 한 가지이상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왜 창업을 졸업 후에, 사회에 나가서만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우리학교에선 학과, 교수, 동문, 선후배, 동아리, 학교가 도와주는데 그 모든 것을 1학년 첫 시간부터 준비할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이 굉장히 든든하고 배우고 싶은 열정이 넘칠 것 같습니다. 총 세 가지라고 하셨는데 그럼 두 번째, 세 번째도 너무 궁금합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학교에서 금융 투자, 분석 전문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금융, 투자전문가가 학교에 와서 특강을 하고 설계를 해주는 과목입니다. 금융과 투자는 종합교육이라 생각합니다. 금융은 분석, 동향, 예측을 알아야합니다. 사회와 정치, 경제, 기업, 트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연구하고, 고민해야만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신한대 학생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식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졸업 전에 200만원이상의 주식통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식을 더 해줄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한의 대학생들 모두 최고의 대한민국의 미래 투자 전문가로 교육을 시킬 계획입니다.

세 번째로는 디지털 인증제입니다.
AI, 빅데이터, IOT, ICT 등이 특성화된 교육인증 프로그램입니다. 새로운 사회가 열렸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디지털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회입니다. 신한대학교는 디지털 미래 산업을 리드하고, 앞장 설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할 것입니다. 디지털 인증제를 거치고 금융전문가이며, 창업아이템을 갖고 있는 그런 학생들이 앞으로 30년 후에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새로운 신화를 만들 수 있는 리더들이 될 것입니다.
제 꿈은 우리학교에서 스티브잡스와 마윈같은 세계적인 리더들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꿈을 책임지는 교육이 되도록 신한대학교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 총장님께서 굉장히 멀리보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그렇다면 신한대학교만이 갖고 있는 미래 교육 플랫폼 같은 것도 있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상에 맞는 공간과 시간과 환경의 제약을 벗어나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야합니다. 6인치 안에서 모든 교육을 공간과 시간과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주체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이 되어야합니다. 교수들이 아닌 학생들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저는 SOUP이라는 비대면 역량강화 교육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Shinhan On, Offline University for Performance’의 약자로 소화하기 쉽고 영양도 만점인 수프의 의미도 가지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이해되는 양질의 교육철학을 담았습니다. 세계 어느 장소에서, 어떤 시간대와 환경에서든 누구에게나 우리 신한대학교의 교육플랫폼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들을 갖고 있는데 신입생과 재학생들 그리고 미래의 신입생들에게까지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을까요?

“우리는 L-ON이라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홍보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L은 Lord, Love, Light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 사랑과 빛을 이 사회에 비춘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L-ON을 통해 세상의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세상의 많은 이야기와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함께 소통하고 들어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랍니다.
에듀케이션이라는 뜻은 안으로 집어넣는 것이 아닌 밖으로 끄집어낸다는 뜻입니다. 주입식이 아니라 개인의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들어줄 때, 소통할 때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 창의력 등을 꺼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총장님께서 신입생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해주십시오.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인생과 미래는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대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고속도로에 ‘꿈꾸며 달리지 말아라. 꿈을 향해 달려라.’ 는 문구가 있습니다. 졸면서 달리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라. 라는 뜻입니다.
시간은 유한합니다. 되돌릴 수 없어요. 하지만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우리가 꿈을 향해 달려갈 때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며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목표로 삼고 달려갈 때,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 묻고 싶습니다. 독수리와 닭의 차이를 아십니까? 날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날개가 있는데 왜 날지 못할까요? 시력 때문입니다. 독수리는 90km까지 볼 수 있습니다. 높이 날수록 더 멀리 볼 수 있죠. 닭은 30cm밖에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날면 볼 수 없기에, 항상 바닥을 쳐다보며 먹이를 찾기 때문에 날 필요가 없어졌고 결국 날개가 퇴화되고 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신한대 학생들이 닭의 눈으로 바로 앞의 먹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더 멀리보고 높이 나는 독수리의 눈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한대학교는 독수리의 눈과 날개처럼 여러분이 높이 날고 멀리 볼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하겠습니다. 신한의 교육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거울과 유리창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공통점은 유리입니다. 다른 점은 수은이죠.
거울은 수은이 있기에 반대편을 볼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과 뒤편밖에 볼 수 없습니다.
수은이 없어질 때 창밖을 볼 수 있고, 세상을 보며,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신한대학교는 여러분과 함께 수은을 벗겨내는 교육을 4년 동안 함께 할 것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사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신한대학은 신입생 여러분이 새로운 미래와 가능성을 볼 수 있도록 함께 닦아내겠습니다.

성공의 동의어는 ‘열정’입니다. 심장에 열정이 불타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케이스는 서로 다르겠지만 공통점은 성공한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꺼지지 않는 열정의 불씨가 있었습니다. 열정이 꺼지지 않는 사람만이 세상에 기적을 만듭니다. 신입생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열정은 기적과 성공의 아버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