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동장 홍미영)은 지난 9일 동정 주요 시책인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통업체에 아이스 팩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 팩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 쓰레기 감량과 함께, 아이스 팩을 관내 유통업체에 전달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유통업체에 전달된 아이스 팩은 총 180개로 지난 2월 한 달간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으로 유통업체에서 충전재로 재사용될 예정이다.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은 아이스 팩 7개를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매를 교환해 주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스 팩을 기부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기증받고 싶은 업체는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031-8082-78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회천2동은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1회용품 재활용 교환 및 보상사업, ▲쓰레기 프리 사업, ▲청사 그린커튼과 움직이는 공원사업, ▲실내공기질 안심관리 측정 서비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상교환 사업에 참여한 시민은“아이스 팩을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종량제봉투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며“환경보호와 쓰레기 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사업인 만큼 관내 전역으로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미영 동장은 “아이스 팩 재사용을 통해 쓰레기를 감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