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는 지난 3월11일에 해피워크 매니저(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사) 교육을 하였다.

이날 교육은 해피워크 매니저들이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꼭 필요한 ‘기초 노동법 강의’와 ‘프로그램 시연(노동인권 감수성 깨우기)’으로 진행되었다.

‘기초 노동법 강의’는 강경만 노무사(한솔노무사사무소)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근로 계약, 근로 시간, 최저임금 등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법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어진‘노동인권 감수성 깨우기 프로그램’은 안성민 팀장(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프로그램 시연’으로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한 뼘 더 키울 수 있는 4가지 학생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을 너무 딱딱하게 생각하지 않고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는 한 해피워크 매니저는 “이번 교육이 특별히 노동인권에 대한 법률적 지식 전달만이 아니라 청소년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해피워크 매니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깨우고 노동현장에 있는 청소년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노동인권보호와 청소년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창구,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지역자원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모집방법 등은 홈페이지(www.uiyouth.or.kr)를 참고할 수 있으며 상담신청 및 긴급지원 문의는 전화 031-828-9578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의정부시 청소년노동인권13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