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금연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금연사업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주민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시책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며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가 금연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주요 평가내용으로는 금연상담사 보수교육 및 보건소 기술지원의 질적 수준, 특화된 금연사업 운영, 옥외광고매체 활용 금연홍보 운영실적 등 금연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졌다.

선진국의 남성 평균 흡연율은 35%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씩 감소추세이긴 하나 아직까지도 42%(‘07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들의 건강보호와 비 흡연자들의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하여 올해 46억원의 예산을 금연사업에 투입하였으며, 도내 45개 모든 보건소에 금연상담사가 상주하며 금연 상담 및 교육 홍보, 치료검사서비스(약물처방 및 금연패치 제공, 한방침 시술) 등을 제공했다.

이런 도의 노력으로 도내 거주하는 55천여명의 흡연자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 25천여명(45%)이 금연에 성공하였다.

2009년에도 도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시운영과 공공기관내 금연분위기 확산, 민간부문의 실내 전면 금연구역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아직 정류장, 공원 등 공공이 이용하는 옥외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 조례를 마련하지 않은 시․군에 대해 조속히 제정토록 하여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