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기문화활동지원 사업으로 ‘학교 밖 세상을 걷다’프로그램을 지난 18일 학교 밖 청소년 10여명과 함께 첫 출발지로 도봉산 둘레길을 걸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세상을 걷다’프로그램은 걷기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안고 학교 밖 청소년이 더 넓을 세상을 향해 뻗어 나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울러, 8년차를 맞이한 ‘학교 밖 세상을 걷다’는 제주도 올레길, 국립태안해변길, 북한산둘레길 등의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평화누리길4코스~ 6코스(35km), 의정부 소풍길(12km), 국립태안해변길(40km)을 갈 예정이다.

이번‘학교 밖 세상을 걷다’첫 출발지로는 의정부의 아름다운 산과 소풍길을 걸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의정부 지역의 살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향토애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걷기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은“ 처음 올라가는 도봉산 둘레길이 많이 힘들었지만 주위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나는 걷는다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하루하루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이에 함께 참가한 청소년 지도자는“걷는다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한 발짝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을 기반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문화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문의는 031-872-13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