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역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2009년 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추진회의를 12월22일 개최하고 지역경제 침체해소를 위한 내년 상반기 집중적인 재정투자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내년 상반기 중 전체 집행대상규모인 236건의 969억원의 90% 이상 발주, 자금 60% 이상 집행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예산 집행절차 최대한 단축, 자금 조기집행을 통한 내수촉진 지원,조기집행 비상대책반구성, 재정운용방식 개선등 조기집행을 위한 주요시책을 추진토록 하였다.

주요시책으로 각종 집행절차가 대폭 단축되는데 우선, 내년예산을  금년 12.22까지 배정하여 설계용역, 시설물유지보수용역, 전산관리유지보수 용역등 계약을 체결할수 있도록 하고,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가 국,도비 보조금등으로 구성되어 예산배정이 지연된 경우에도 예산배정 전 계약체결을 할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공공지출이 근로자에게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하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하고 공사대금이 근로자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토록 하였으며, 소규모 경비로 사무용품비, 자산취득비를 1/4분기중 모두 집행하도록 하고 신용카드 대신에 현금영수증 카드를 사용하여 수수료 절감을 통한 지방중소자영업자에게 지원토록 하였다.

동두천시는 조기집행추진과 관련하여 조기집행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재정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점을 즉시 해소하고 주 단위로 자체 촉구회의로 개최토록 하여 집행의 성과를 높이는 한편 매월 1회 재정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집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