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4일간 광암동 쇠목마을회관에서 이동식 측정차량을 이용해, 대기오염 농도를 측정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파견한 이동측정차량은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와 기상인자인 풍향, 풍속, 기온, 기압, 습도를 측정하는 분석장비를 탑재한 차량으로, 실시간으로 대기질을 측정하게 된다.

이번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은 동두천시 광암동에 위치한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대기환경에 대한 우려와 인식 제고를 위해 운영되며, 분석자료를 주민들과 관련 기관에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발생 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