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제성장 신동력으로 선택해 집중지원하고 있는 LCD산업의 리더 (주)뉴옵틱스(대표 이규창)가 15일 남면 구암리 42번지 일원 구암지방산업단지에서 양주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이석우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상원 양주시의회 의장, 이한규 양주부시장, 이항원 시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주)뉴옵틱스 양주공장은 1만4천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9천여평 규모로, 파주LG필립스 LCD에 7~8세대 패널용 광원장치 백라이트 유닛(BLU)을 납품할 예정이다.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 5월에는 3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주)뉴옵틱스와 관련된 4개의 다른 계열사가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관련분야 종사자는 1천5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뉴옵틱스에는 동종 BLU 부품 제조업체인 신성델타테크, 우리이티아이 등 우량 코스닥 기업들이 지분에 참여했으며, 내년 60억원, 2007년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BLU용 냉음극형광램프(CCFL) 및 외부전극형광램프(EEFL) 생산과 차세대 LCD용 광원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 구미LG필립스 LCD에는 희성전자가 주로 BLU를 공급하고 있으나, 파주LG필립스 LCD에는 희성전자와 (주)뉴옵틱스가 물량을 분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