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확인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실 위생·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으며 건강 취약계층인 학생 이용시설의 대규모 식중독 발생과 단체 활동에 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해 이용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자 마련했다.

점검반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자재 보관, 보존식 관리와 원산지표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급식소 내 방역수칙관리를 점검하고 지도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관리 강화 시책에 따라 원산지표시의 중요성을 홍보, 원산지표시가 미흡한 시설의 경우 올바르게 원산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시정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꼭 실천해 달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소 환경을 유지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