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유해농약의 접근성 통제 및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하여 2016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및 사용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농약 접근을 어렵게 함으로써 농약을 통한 음독자살 예방에 일조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자 및 주변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내 농약판매업을을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응대 방법 및 자살예방사업 홍보를 통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등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판매업소 협조로 농약으로부터의 물리적 차단과 동시에 관심을 통한 자살시도·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장(송주연)은 “음독 자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고취시킴으로써 지역사회 자살률을 낮추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