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과학도서관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자유기획과 읽고 쓰기 심화과정 2가지 부문에 선정되었다. 조선 과학기술사 강연과 의정부천문대 탐방을 연계한 <사피엔스 사이언스>, 그림책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극복하는 글쓰기로 시작해‘나’로 살아가기 위한 엄마의 글쓰기로 이어지는 <읽고, 쓰고, 말하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수 도서관정책과장은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만드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오롯한 나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또는 과학도서관(031-828-8652)으로 문의하면 된다.